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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단오마당 양재시민의 숲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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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낮 12 ~오후 2시30분 서초단오마당 24개 주민모임 기획한 마을 축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우리나라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음력 5월 5일, 양력 5월 30일)를 앞두고 300여명의 주민들이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서초단오마당’을 20일 낮 12시 양재시민의 숲에서 연다.

단오의 대표적 풍속인 창포물에 머리 감기, 가족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오색실로 짜는 팔찌 장명루 만들기, 더위를 이기는 부채 단오선 나누기 등 단오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실뜨기, 수틀짜기, 손수건 물들이기 등 풍성한 체험과 함께 토종강정, 매실차, 오미자차 등 전통 먹거리를 맛보는 기회가 마련돼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
지난해 열린 서초단오마당

지난해 열린 서초단오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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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제기차기, 고무줄, 긴줄넘기, 팽이만들기, 칠교판, 말뚝이떡놀이, 고무신던지기,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한국풀피리협회의 풀피리공연, 영동중학교 학생들의 판소리 공연, 전통사물놀이 공연 등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초단오마당’은 서초마을네트워크 '모두의 거실', '시민의 숲 친구들', '같이 날자 반딧불' 등 지역내 24개 주민 모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로 예부터 전해오는 우리의 세시풍속을 경험하며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꼼꼼하게 기획한 정겨운 마을 축제인 서초단오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모내기를 끝내고 한 해 풍년을 기원하던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조들의 흥과 지혜가 담긴 세시풍속을 함께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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