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1시군 1특화작목으로 블루베리 육성, 2019년까지 10억원 투입"
"다양한 블루베리 상품 개발로 6차산업 기반구축, 6월 말레이시아 첫 수출 필두로 동남아 확대 전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전국 제1의 1시군 1특화 작목으로 장흥 블루베리를 선정 육성해 오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2013년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한 미래 대표작목으로 블루베리를 육성해 오면서 지리적으로 해풍을 동반한 따뜻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이 블루베리 생육 환경에 최적합지로 경쟁력있는 작목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장흥군은 그 동안 다년간의 블루베리 작목 생산 노하우로 전국 제일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교육 및 농가 상호간 정보교환 등을 꾸준히 계속해 왔다.
새로운 부가가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생과 위주 판매였던 1차 산업에서 벗어나 회진면 일대에 165㎡ 규모의 블루베리 가공시설을 신축하고, 블루베리 즙, 블루베리 식초, 블루베리 청, 블루베리 와인 등 다양한 블루베리 상품을 개발해 6차 산업으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소비는 물론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해 왔으며, 드디어 오는 6월 상순 말레이시아에 블루베리를 처음 수출하게 되었고, 나아가 동남아시아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이처럼 생산, 가공, 수출 체계가 구축되면 장흥블루베리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날 뿐 만 아니라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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