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특사 22일 파견"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6일 한미 양국은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궁극적인 목표로 올바른 여건이 있다면 과감하고 실용적인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이미 합의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러시아 특사는 오는 22일 출발할 예정"이라면서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국정철학과 비전, 신정부 출범의 정치적 의미 등을 밝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최근 우리 측이 독도주변 해양조사를 실시한 것을 항의해온 게 맞냐는 질문에는 "사실이 있지만 일축했다"면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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