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서밋'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경제사절단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상공회의소가 대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으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 장관,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등 30여명의 미국 정부인사가 참석한다.
전경련 사절단은 공식 행사 외에도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미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19일(현지시간)에는 제임스 골슨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 아시아담당 국장을 만나 보호무역주의 조치 등에 대한 미 정부의 입장을 파악할 예정이다. 미국의 한국산 철강 반덤핑조사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반덤핑 심사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도 전달키로 했다.
이어 테리 에트릿지 무역대표부(USTR) 한국담당 부차관보도 만나 한미 FTA 재협상 대신 추가 협력과제 발굴을 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보호무역주의자로 알려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취임 이후 한미 통상협력 전망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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