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시절 경호원인 최영재씨가 자발적으로 문 대통령 경호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5일 '위키 라이브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 출연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 경호원은 현직 경찰이 아니다"며 "스스로 따라다니면서 문재인 후보를 경호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분들은 스스로 돈을 내고 숙소도 잡고 밥도 직접 사드셨다"며 "그런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큰 표 차로 당선된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기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마곡사에 갔던 적이 있는데 나란히 서있는 것을 보고 어떤 아주머니가 여기는 경호원들도 잘생겼다"고 말했다는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인터넷에서는 최 경호원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을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속 꽃미남 4인방을 지칭했던 F4라고 부르기도 했다.
최 경호원의 외모는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다. 지난 13일 한 외신 매체는 최 경호원에 대해 "반응이 뜨겁다!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자신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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