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민주당 사무총장 당선증 대리 수령…선관위장 "당선인, 국민대통합 힘써달라"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 위치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법 187조 제1항에 따라 유효투표 중 다수를 얻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표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선인 결정을 공표한데 이어 문 대통령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당선증은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민주당 사무총장)이 문 대통령을 대신해 수령했다.
이날 중앙선관위가 당선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문 대통령의 임기는 오는 2022년 5월8일 자정까지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유표투표 수 중 15% 이상을 득표한 문 대통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 받게 됐다. 김세환 선관위 정책실장은 "(각 정당은) 선거일 후 20일까지 증빙서류를 첨부해 제출해야 하고, 선관위는 과다청구 된 경우 등에 대해 감액처리를 한 후 70일 전까지 보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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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과천=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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