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한 '문재인TV'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기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국민께서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것을 느낄 때 늘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극성지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지지자들이 열성적이었는데, 제가 부탁을 드려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홍보하고, (다른 분들을) 설득해주는 분들이 저와 함께하고 있다고 느꼈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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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유세 현장에 많은 시민이 함께 했던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유세를 다니면서 가는 곳마다 정말 많은 분이 놀랄 정도로 함께 해줬다"면서 "다들 그 장소가 생긴 이래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적은 처음이라는 말을 해줄 정도였다. 많은 분이 아주 재밌는 피켓들을 들고 나와준 게 특별했다"고 말했다.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문 후보는 "제 공약이 과연 가능하겠냐고 생각하는 분이 많을 텐데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일을 마치고 집 근처 마트에서 저녁거리를 구매해 자기 돈으로 결제하는 모습을 보지 않았냐. 미국은 다르긴 한데 집무실까지는 시민이 들어갈 수 있는 개방적 구조인데 우리는 남북관계라는 특수성 때문에 경호에 대해 경직됐고, 대통령과 국민 사이가 차단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드러운 경호로 바꾸면서 국민과 함께 출퇴근하고, 퇴근 후에는 국민과 어울리는 것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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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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