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롯데카드와 현대카드를 경차 유류구매카드 사업자로 추가 선정해 지난달 27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유류구매카드를 발급하는 곳은 신한카드 1곳뿐이다.
롯데카드와 현대카드는 전산 개발을 거쳐 올해 9월부터 관련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카드사 선택 폭이 작아 이용자들이 불편하고 환급제도가 제대로 활성화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사업자 추가 선정으로 이용자들이 유류세 환급제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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