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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화재 발생시 '평균 300만원'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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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과 부동산 모두 합쳤을 때 나오는 금액…발화요인 '방화' 땐 평균 재산피해 1617만원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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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평균 재산피해는 건당 약 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화재사고 현장대응성 강화 위한 소방력 운용 개선방안'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서 2010~2014년 발생한 화재 2만8032건의 평균 재산피해는 동산과 부동산을 모두 합쳤을 때 건당 312만6000원이었다.

발화요인으로 따졌을 때는 '방화'가 평균 재산피해 약 1617만원으로 가장 피해가 컸다. 발화 관련 기기로 봤을 때는 산업기기로 인한 화재가 617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화재의 계절적 특성을 살펴보면 1월에 259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제일 적게 발생한 달은 8월로 2098건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시간대보다 오후 시간대에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후 3시에 1506건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있었고, 오전 6시가 636건으로 가장 적었다.

요일별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연도별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이 계속 바뀌었다. 2010~2011년은 화요일, 2012년은 월요일, 2013년은 토요일, 2014년은 금요일이었다.

화재가 발생하는 평균 기상조건을 보면 온도 평균값은 11.7도이며, 습도 평균값은 57.9%였다. 화재가 발생한 당시의 풍향은 북서풍이 가장 많았다.

화재 발생 장소는 유형별로 나눴을 때 공동주택이 5450건으로 1위였다. 이어 단독주택 4223건 순이었다.

발화 관련 기기는 '없음'을 제외하고 주방기기가 2327건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계절용 기기가 1362건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들의 평균 출동·도착 소요시간은 평균 3분25초였고, 평균 화재진압 소요시간은 3분32초였다. 평균 사상자 수는 건당 0.044명이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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