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해결을 위한 상큼한 음료부터 한 끼 해결을 도와줄 대용식 등 다양한 제품 눈길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근로자의 날(5월1일), 석가탄신일(5월3일) 등으로 인한 징검다리 연휴로 최장 11일 정도 쉴 수 있다. 설레는 마음도 크지만 교통 체증은 걱정거리다.
즐거운 연휴이지만 도로 위 장시간 정체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다. 이에 최근 식품업계가 도로정체로 인한 졸음운전, 지루함 등을 덜어줄 ‘에너지-업 식음료’를 제안해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의 세계적인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가 선보인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2종은 과즙에 트렌디한 스파클링이 더해져 톡 쏘는 청량감과 과일의 상큼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청과브랜드 돌(Dole)의 ‘미니 트리플바’는 엄선된 3종류의 과일과 두뇌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아몬드, 캐슈너트 등의 3종의 견과류, 3종의 씨앗을 원물 그대로 담은 바(bar)타입의 제품이다. 풍부한 영양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 대비 3분의1 크기로 소포장해 휴대성을 높였다.
매일유업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의 ‘요미요미 유기농 주스’는 국내 인증 받은 유기농 과즙으로만 100% 채웠으며, 설탕, 식품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과일의 순수한 맛과 영양만 담은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야쿠르트 구미젤리를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구미젤리를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성장과 면역에 효과적인 아연이 8.5mg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아연의 하루치 권장량 100%를 충족할 수 있다.
도로 정체가 계속되면 식사 시간을 놓칠 수도 있다. 그러나 장시간의 운전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는 챙기는 것이 좋다. 제 때 식사하는 것이 힘들거나, 끼니를 위해 휴게소에서 길게 머무는 시간이 아깝다면, 간편한 대용식을 준비해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비락의 바로먹는 죽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국산 고구마와 국산 단호박, 오트밀로 유명한 귀리에 국산 맵쌀을 넣어 정성껏 쑤어 만든 제품이다. 특히 고온멸균 처리된 ‘스파우트 파우치’를 사용해 장시간 보관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마실 수 있는 신개념 죽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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