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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단일화·통합정부' 비판…"촛불민심 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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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전경진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후보 단일화와 통합정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5차 TV토론회에 "요즘 촛불민심을 배반하는 수상한 세력이 있다"며 "정권연장을 꾀하는 적폐세력의 후보단일화 추진과 적폐세력을 포함한 통합정부를 말하는 후보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지난 겨울 추운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외쳤다. 대통령 한사람 탄핵, 구속된 거 외에는 바뀐 것이 없다"며 "나라다운 나라는 촛불 민심과 함께하는 정권교체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정권교체가 촛불민심을 받드는 진정한 정권 교체냐"라고 반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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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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