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전경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8일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안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5차 TV토론회에서 "한미 FTA 협상을 당장 준비해야 한다"며 "FTA 자체가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됐다는 증거가 굉장히 많다. 설득력 있는 논리들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 후보가 "어떤 것들이 있나"라고 구체적인 사항을 묻자 안 후보는 "지적재산권 관련 문제, 야당이 일명 '독소조항'이라고 주장했던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심 후보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은 정부가 한미 FTA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며 "무역수지 문제도 중요하지만 우리 국민 삶을 지키는 정책이 훼손되고 있다. 안 후보 공약에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와 농업정책도 없다. FTA를 염두한 건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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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전경진 수습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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