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만 8천여 명 방문, 국제박람회로서 입지 굳혀"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관람객이 40만 명을 넘으며 흥행몰이를 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1만 9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제박람회임을 감안해 박람회 준비과정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보다 더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학교별로 ‘직접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마케팅’과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해 오오타유지(주) 방문, 한일친선협회 기업 간담회, 그리고 일본해조류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 ‘비즈니스’, ‘체험’이라는 3가지 테마가 외국인 관람객, 바이어, 유학생들에게 충분한 매력을 주었다"며 "앞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를 타깃으로 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람객 유치 확대와 시장 다변화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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