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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업 살리는 착한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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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사회적기업 무료광고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자체 인터넷 방송국 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 6곳에 대한 무료 광고를 제작한다.

공익 목적을 띄고 있지만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인해 사업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서다.
사업 명칭도 ‘착한 기업 살리기’로 정했다.

구는 최근 첫 번째 기업으로 ‘예술과 마음’을 소개하는 20초 분량의 광고를 제작하고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와 청사 전광판, 아파트 승강기 모니터 등으로 송출했다.

이상호 예술과 마음 대표는 “전문가가 만드니까 확실히 다르다”며 “사업 홍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사회적기업을 생각하는 구청의 호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술과 마음은 용산구 효창원로에 위치한 전문예술단체다. 공연기획과 교육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펼친다.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사회적기업 '예술과 마음' 광고 이미지

사회적기업 '예술과 마음' 광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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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예술과 마음에 이어 격월 단위로 ▲모아스토리 ▲레드스톤시스템 ▲인사랑케어 ▲샤론푸드 등 여러 사회적기업에 대한 광고 제작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인터넷 방송국 용산iTV(itv.yongsan.go.kr)를 운영해 오고 있다. 구청의 다양한 정책과 지역의 숨겨진 명소 등을 소개하며 구민이 함께 만드는 인터뷰 프로그램 ‘유쾌 상쾌 통쾌’가 특히 인기다.

용산iTV는 올해 주민 구술사(口述史) 프로젝트로 ‘한 장의 추억’코너도 새롭게 마련했다. 짧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오랫동안 지역과 호흡해 온 주민의 일생을 소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구 인터넷 방송국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착한 기업을 살리는 착한 광고를 제작한다”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조성과 함께 지역 사회적기업을 살리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최근 한남동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조성을 완료했다. 한남아이파크 주상복합건물 지하1층 공간(576㎡)을 활용한다. 7개 업체가 입주를 신청했으며 오는 6월 정식 개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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