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한·중 작가 14명, 56점 전시
공존, 대화, 무게, 좌표 네 가지 키워드
현대 가족의 현주소 조망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현대사회에서 가족은 급격한 변화로 그 개념과 구성형태가 조금씩 변화한다. 그래도 변치 않는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가족 보고서(Family Report)’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가족을 주제로 드로잉, 회화, 사진, 오브제, 영상, 설치 등 작가 열네 명(팀)의 총 56점을 공개한다.
‘가족 보고서’ 전은 다양한 방식으로 현대사회 가족의 현황과 함께 그 의미와 가치를 고찰한다. 여러 가족의 유형을 엿볼 수 있는 사진작품부터 부모세대의 가치관을 담은 메모로 탄생한 영상작품,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설치작품까지 다양하다.
전시는 키워드에 따라 ‘공존’ ‘대화’ ‘무게’ ‘좌표’ 네 개 섹션으로 나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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