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부품이 옮겨지고 설치하고 운영한다는 것은 다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 정부에 넘기면 그 문제에 대해서 미국과 한편으로는 중국과 북한과도 대화할 여지가 남아있고 국내적으로 공론을 마련할 계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후보는 미국에 대해선 "미국이라면 이런 문제를 의회의 통제 없이 정부가 독단으로 단행할 수 있겠나.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당연히 의회의 승인을 받을 것이고 사전에 의회와 충분히 협의 할 것이다. 대한민국도 민주주의 국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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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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