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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Book] 왕위 계승자 아닌 인간 ‘찰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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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찰스 왕세자: 열정과 별난 인생의 역설(Prince Charles: The Passions and Paradoxes of an Improbable Life)'은 워싱턴포스트가 집계한 지난 주 비소설·일반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출판사는 랜덤하우스.

저자 셀리 베델 스미스(69·미국)는 미국의 정치가, 영국 왕실의 일원 등 비즈니스 리더의 전기를 전문으로 쓰는 역사저술가다. 스미스는 영국 왕실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왕위 계승자로 살아온 찰스 윈저(69)의 새로운 모습을 담았다.
저자는 지난 4년간 가족, 왕실 관계자, 종교지도자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를 기록했다. 야망, 불안, 신념을 모두 지닌 한 남자로서 찰스 왕세자를 조명한다. 외로운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들, 여기에 언젠가 왕좌를 잡기위한 준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책에는 찰스 왕세자와 현 부인인 카밀라의 오랜 연애사와 다이애나와의 비극적인 결혼생활로 회의를 느꼈던 모습 등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까지 다뤘다. 다이애나의 죽음과 카밀라와의 결혼 등 찰스 윈저 개인의 삶에 대한 최초의 권위 있는 책이다.

저자는 찰스 왕세자가 얼마나 치열한 독립 정신을 지녔는지 보여주면서도 60년 이상을 자신의 운명적 역할을 기다리며, 순종하는 사람으로 그린다. 지금껏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비극적인 한 남자의 삶을 예리한 통찰력으로 다룬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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