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원회가 '통합정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문 후보는 통합정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민통합정부가 어떤 개혁을 해야 하는지, 그 비전을 함께 상상하고 설계도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농어업과 자치분권 정책을 연이어 발표한다. 주요 농어업정책으로는 ▲쌀 수급과 쌀값 폭락 구조적 해결 위한 강력한 수급대책 ▲농어업재해보험의 지원 확대 및 농어업 산재보험 시행 ▲친환경 생태농업 지원 강화 및 건강한 농축산물 공급 여건 개선 등을 담기로 했다.
자치분권정책은 ▲국민 참여형 분권 개헌 ▲주민 참여 확대 ▲재정분권을 주요 골자로 한다. 문 후보 측 유은혜 대변인은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강력한 지방분권공화국을 만들겠다는 문 후보의 뜻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엔 이 시장의 부인인 김혜경씨가 참석해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함께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TV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문 후보를 본뜬 '문재수' 캐릭터를 연기하는 김민교 배우와 문 후보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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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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