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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유·무선 고른 성적…역대 두번째 영업익 2000억원 돌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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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가입자 88.7%, 무선수익 견인
IPTV 가입자 15% 증가, 유선수익↑
홈 IoT 가입자 68만, 산업 IoT 확대


LG유플러스 2017년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2017년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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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LG유플러스가 유·무선 사업에서 고른 성과를 내면서 2017년 1분기 호(好)실적을 거뒀다.
27일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2017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성장한 20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LG유플러스의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두번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조882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132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조2911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수익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와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366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LG유플러스 전체 무선가입자 중 LTE 가입자는 1121만8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8.7%에 달한다. 1인당 평균매출(ARPU)은 3만54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혜택 확대, 진화된 단말 구매 지원 프로그램 'R클럽2' 출시 등으로 양질의 무선가입자를 확보했다"며 "또 'U+ 프로야구', 'U+ 비디오포털' 등 모바일 TV 시청 증가에 따른 LTE 가입자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증가도 무선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유선수익은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한 915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유선수익 중 TPS 사업 수익 증가는 IPTV 사업 성장 영향이 컸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319만4000명을 기록한 데 힘입어, TPS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한 4213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수익은 e-Biz(전자결제, 기업메시징, 웹하드 등) 및 IDC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한 4049억원을 기록했다. e-Biz수익은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 IDC수익은 글로벌 고객사 유치와 IDC 평촌 메가센터 가동률 제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성장을 보였다.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는 월 4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 성장으로 1분기 말 기준 68만 가입 가구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100만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 IoT는 상반기 내에 수도권 지역 협대역사물인터넷(NB-IoT) 상용화를 시작으로 하반기 전국망 구축을 완료해 연내 검침 서비스, 화물 추적, 물류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1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 전 분기 대비 9.7% 증가한 5271억원을 지출했다. 특히 광고선전비로는 전년 대비 44.8% 증가한 1036억원을 썼다. LG유프러스의 마케팅 비용은 지난 2016년도 2분기 이후 감소세를 기록했었다. 1분기 시설투자(CAPEX)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065억원이 집행됐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IPTV 신규 서비스 출시와 산업 및 공공 영역의 IoT 사업 확대로 연간 목표한 3% 이상의 영업수익 성장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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