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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명품 브랜드로 도약…작업공정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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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워드 피치 2.0 시스템' 개발 완료…오는 8월부터 일괄 적용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LF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공정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한국 남성 체형에 최적화된 3D 패턴을 기본으로 하는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을 오는 8월 가을ㆍ겨울 시즌 전 상품에 일괄 적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해외유명 남성복 패턴 전문가 타키자와 시게루씨를 총괄 패턴 디자인 책임자로 영입한 지 1년여만의 성과다. 시게루씨가 직접 참여한 프리미엄 맞춤 수트 라인 '타키자와 시게루 컬렉션'도 오는 10월 출시한다.

최근 개발을 완료한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은 전체적인 실루엣이 입체적으로 잡히고 수트가 몸에 착 감기는 듯한 개선된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포워드 피치 시스템'이 어깨선 부위만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뒀던 데서 어깨선뿐만 아니라 등판과 허리 부분까지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오도록 설계했다 .

마에스트로는 지난해부터 수트 전용 공장에 패턴의 입체화를 위한 곡선화 공정을 추가하는 등 고급 봉제 방식을 새롭게 도입, 기존 200여개 공정을 240개로 늘렸다. 세계적인 수준의 남성복 생산을 위해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재정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반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시게루씨가 매월 공장에 직접 출근해 특별 품질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팬츠 제품의 경우 허벅지와 종아리 부위를 둥근 모양으로 설계한 'S자 입체 패턴'을 새롭게 개발하기도 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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