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내야수 최정과 인천 지역 연고 병원인 바로병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한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바로병원과 SK와이번스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최정이 정규시즌에서 친 홈런 수만큼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최정은 지난해 홈런 마흔 개를 쳐 환자 마흔 명에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했다. 김종환 바로병원 기획실장은 "인공관절 수술비가 부담스러운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들을 돕기 위해 SK와이번스와 함께 꾸준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좋은 일에 동참해 준 최정 선수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최정은 올 시즌이 끝나면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통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