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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분당점 식품관 확 바꾼다…'분당의 부엌' 콘셉트로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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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매출 1등 슈퍼존 품질 업그레이드 및 즉석 요리 코너 신설

분당의 부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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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AK플라자 분당점이 식품관을 5년만에 전면 개편하고 이달 2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매일 삼시세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고 간식을 즐기는 부엌처럼 친숙하게 매일 찾아올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전체 콘셉트를 '분당의 부엌'으로 잡았다.

1997년 개점한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슈퍼존'은 분당지역 매출 1위를 자랑한다. 신설되는 '분당의 부엌'은 이 슈퍼존의 신선식품을 업그레이드하고 트렌드 맞춤형 즉석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분당상권 맞춤식 맛집 입점, 고객 편의 중심 매장 구현 등을 중점 4대 전략으로 잡았다.
매장 인테리어는 유럽 재래시장의 감성을 입힌 빈티지 라이프 테마를 적용했다. 과감한 천정노출로 인한 개방감과 다양한 천정 행잉오브제(구조물) 디자인을 이용해 친숙하고 편안한 식품관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분당점 식품관의 재구매율은 80%에 달하고, 식품관 외에 다른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연관구매율은 87%로 분수효과를 내왔다. 까다로운 분당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식품 바이어들이 산지를 직접 찾아 다니며 당일 수확한 최상의 신선식품인 채소와 과일을 저렴하게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새단장에서도 신선식품을 최우선으로 강화했다. 청과코너에서는 산지직송 고당도 과일 종류를 늘리고, 조각과일 즉석 포장존과 100% 과즙 즉석 주스존을 도입했다. 수산코너는 뷔페식으로 구매 가능한 백화점 최대 규모의 활수산물 존을 구성했고, 유명 포구와 연계한 오늘의 생선코너 및 선어를 즉석으로 구워주는 서비스존도 새롭게 만들었다.
가공코너에서는 ‘식도락가의 세계 미각 여행’을 테마로 해외 프리미엄 식재료 상품군을 1000여종 추가했고, 친환경 생활용품 코너를 신설했다. 또 돌마방아간을 콘셉트로 한 즉석 참기름, 무농약 재료 선식, 즉석 로스팅 약초, 블렌딩 잡곡 코너도 운영한다. 축산코너는 업계 최초 워터에이징 숙성한우 매장을 선보인다. 워터에이징은 일정한 온도유지가 가능한 1~3℃온도의 수중환경에서 20일 이상 고기를 숙성하는 방식이다.

맛집 브랜드 7개를 포함해 21개의 식음료(F&B) 브랜드를 신규로 오픈한다.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맛집 브랜드는 쉐이크쉑, 소이연남, 오장동 흥남집, 홍신애 솔트, 청담, 샤토레제, 앙트레, 토스티 등이다. AK플라자 F&B 바이어들이 1년 6개월간 삼고초려해 들여온 맛집 브랜드다. 식빵존을 확대 구성하고 분당식빵으로 유명한 베이커리 '라롬드뺑'도 새단장 오픈한다. 다음달 5일에는 백화점 최초로 뉴욕 명물버거 쉐이크쉑(쉑쉑버거) 4호점을 1층에 오픈한다.

이밖에 가정식 즉석 요리 코너인 가정간편식(HMR)스트리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간편 가정식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운영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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