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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어린이 대축제 ‘마포둥이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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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어린이날 맞아 마포구청 광장 등...어린이 축제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번 어린이날 우리 아이, 어디를 데려가야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가족을 위한 행사가 많은 5월,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해마다 찾아오는 고민이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이런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와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마련한다.

◆5일, 마포구청 앞 광장서 2017 마포구 어린이 대축제 ‘마포둥이 모여라!’개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5월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70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해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을 하며 맘껏 뛰놀 수 있는 2017 마포구 어린이대축제 ‘마포둥이 모여라’를 연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축제 장소를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구청 광장 및 대강당, 청소년수련관, 성산자동차검사소로 옮긴다. 기존의 영유아 뿐 아니라 초등저학년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대상의 폭도 넓혔다.
어린이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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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 연령별 수준에 맞는 뮤지컬 공연을 준비해 온가족이 즐기는 어린이 축제로 확대된다. 축제 참여자는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 제공의 혜택을 받으며, 가족이 참여하는 육아용품 나눔장터를 통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 실천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전년도의 개선점을 바로잡음으로써 커진 행사규모에도 어린이들이 대기시간 없이 여유 있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겨 지난해 축제 만족도 조사결과 98.8%의 호응을 보였다. 어린이축제로서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올해 서울시로부터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부모와 친구들이 어우러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던 어릴 적의 어린이날은 평생 추억으로 남는다. 마포어린이대축제는 나이, 부모의 소득수준,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마포의 모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포구가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말했다.

◆5개 테마별 마당서 20여 종 전시 ? 체험 ? 공연 ? 놀이 프로그램 운영돼

2017 마포어린이대축제는 ‘순수한 동심을 간직한 어린이’라는 주제로 문화·행복·나눔·놀이·창의과학의 5개의 테마별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20여종 이상의 전시·체험·공연·놀이를 구현한다.

올해는 ‘순수한 동심을 간직한 마포어린이’라는 주제에 맞게 '문화마당'에서는 아동도서 베스트셀러 작품 ‘피터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관람하도록 준비해 공연문화의 기쁨을 실컷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외부 공연장에서는 ‘마술쇼’와 ‘버블쇼’도 마련된다.

또한 공연장 밖 '나눔마당'에서는 생활 속 아이옷·장난감·육아용품을 중심으로 한 ‘육아용품 나눔장터’를 마련해 공유문화를 활성화하고, 자원 재활용과 어린이 경제교육의 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어린이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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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 '창의과학마당'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보도록 ‘가상증강체험’, ‘드론·비행기체험’, ‘로봇체험존’이 운영되어 초등저학년들도 참여하도록 준비했다.

이 외도 '행복마당' '놀이마당'의 ‘여러나라 문화체험’, ‘당근노리쿡’, ‘샌드아트’, ‘난타체험’, ‘운동놀이’코너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25일 오전 구청 지하 1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7년 마포구 어린이축제 마포둥이 모여라!’ 행사와 관련, 안전관리계획심의를 열고, 미아보호소마련 및 응급진료소 설치 등 관리에 만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저렴한 가격에 간식류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공작품은 추억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어린이대축제는 마포구와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만든 어린이를 위한 대축제의 자리다”며 “마포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만들길 바라고, 더불어 아이들의 행복이 가족과 사회의 행복을 이루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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