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5일 서울 소공동 지원센터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경기도 평택 농가에 400t 분량의 친환경 커피 퇴비 2만 포대를 증정하고 커피 퇴비로 수확한 우리 쌀로 만든 라이스 칩, 블랙 빈 라이스 바 등의 우리 농산품 상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사진 왼쪽부터) 공재광 평택시장, 전대경 미듬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커피퇴비를 활용해 재배한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서울 소공동 지원센터(본사)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스타벅스는 경기도 평택 농가에 400t 분량의 친환경 커피 퇴비 2만 포대를 증정했다. 또한 스타벅스 소공동점 앞에서 커피 퇴비로 수확한 경기미로 만든 라이스 칩, 블랙 빈 라이스 바 등의 우리 농산품 상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커피찌꺼기 자원선순환 활동을 소개했다.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2015년부터 3년간 1200t 분량의 친환경 커피 퇴비 6만1000포대를 경기도와 보성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해 오며 우리 농가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는 친환경 커피 퇴비로 건강하게 수확한 우리 쌀과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푸드 상품으로 개발돼 전국 매장에서 소개하는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커피찌꺼기의 90% 이상을 재활용하고 2018년까지 10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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