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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그들이 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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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적폐연대 안 무섭다"
安 "미래 일자리 만들겠다"
洪 "까막눈이 아들도 대통령 되는 나라"
沈 "노동자 당당한 나라"
劉 "위기 극복할 능력과 방법이 있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설 기자]25일 JTBC 초청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각 당 후보들은 30초의 시간을 통해 왜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를 밝혔다. 후보자들은 저마다 대한민국의 지금 이 시점 대선후보로서의 각오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이야기했다.

먼저 발언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경제위기, 안보위기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팔걷어 붙이고, 경제와 안보위기 잘 극복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제게는 능력과 방법이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면서 "이 시대 원하는 근본적 개혁 제가 잘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후보단일화 별별 얘기 다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홍준표-유승민-안철수 후보 단일화라는 말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말뿐 아니라 실제로 추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런 움직임은) 그야말로 적폐 연대라 규정하고 싶다"면서 "오로지 저 문재인의 정권교체가 두려워서 정권을 연장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저는 두렵지 않다"면서 "국민과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누구는 평생을 써도 다 못 쓸 돈을 상속받고, 누구는 가난을 대물림받는다"면서 "청년들이 동등한 출발선을 만드는 데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상속·증여세는 20대에 균등 배분해서 국가가 주는 청년상속제 도입하겠다"면서 "청년이 다시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노동자가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제 아버지는 울산 현대조선소에서 일당 800원을 받던 야간경비원이었고, 어머니는 문맹으로 까막눈이었다"면서 "무학인 우리 아버지 경비원의 아들과 까막눈의 엄마를 가진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를 대통령 시켜주면 서민과 이 나라 안보를 위해 강인한 대통령 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는 기득권 정치는 불신을 받고, 국민은 변화를 원한다는 것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면서 그것은 세계적 추세로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국, 독일, 이스라엘에 이어 대한민국을 4대 글로벌 혁신국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50대 젊은 대통령으로 미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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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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