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해외수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표준·기술규제 대응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표준·기술규제 전문인력양성 교육의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담당하고, 교육주관을 맡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기업의 요구에 맞는 직무분석,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수요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5년간 기술규제분야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소재부품 및 전기제품 등에 대한 기업의 교육수요를 계속적으로 발굴해 기술규제 대응을 위한 현장중심 실습형 훈련과정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교육참여 대표기업은 인력양성 훈련과정의 수요조사·교육참여·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민·관 협력 체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업은 별도 비용없이 교육주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교육아카데미 (http://www.ktr.or.kr/edu, 전화: 02-2164-0144, 014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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