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교부 "미-중일 정상통화, 한미협의 바탕에서 논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양자 관심사가 통화 주요 목적"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뺀 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잇달아 전화통화로 북핵문제를 논의한 것과 관련해 25일 "미국 고위급과 이미 협의한 것을 바탕에 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통화 파악과 사전설명에 따르면 양자 관심사가 주요 목적이었고, 통화 계기에 북핵문제를 논의한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북핵문제를 위한 통화가 아니었고 이미 한미간 고위급 접촉에서 나온 논의에서 벗어난 새로운 내용은 없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조 대변인은 "미국측은 우리측과 빈번한 고위급 협의를 통해 사전조율된 차원에서 통화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중국 외교부가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통화 직후 북한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나선 것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가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안보리 결의 위반 등 단호한 반대입장을 지속적으로 발신하는 것"이라고 풀이하고 "한반도와 지역정서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점을 강력히 경고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