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측은 공동위원회에서 우리기업 발전소 수주와 파키스탄 신규진출, 현지 진출기업 애로사항, 파키스탄 고성능섬유센터 설립사업 성과, 한-파 자유무역협정(FTA) 민간공동연구 결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파키스탄은 전력난 해결을 위해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적극 진행 중이며 한국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또 우리측은 최근 한국기업들의 파키스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우리기업의 파키스탄 진출 지원을 위해 연내 무역사절단 상담회와 지사화주간 행사를 파키스탄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업비자 발급에도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 우리기업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은 법인세 적기 환급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하고, 취업비자 절차 간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양측 대표는 제1차 무역투자공동위 합의에 따라 실시된 한-파 FTA 민간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FTA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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