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질문에 최태원 회장 말 아껴
박정호 SKT 사장·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별도 일정으로 일본 방문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일본으로 출국하며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인수전에 직접 나섰다. 이날 오후 2시 출장길에 오른 최 회장은 "가서 현장을 보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도시바 경영진, 일본 금융계 인사를 만나 도시바 인수와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영권 확보 보다는 지분 확보를 위해 미국·일본 재무적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은 최근 기자들을 만나 "도시바와 협업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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