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잔느, 스케덤, 에이컨셉 등 국내 오프라인 최초 선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AK플라자가 뷰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화장품 제조 계열사인 애경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해외 브랜드도 단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AK플라자는 이달 25일 AK플라자 분당점에 '뷰티 라이프 플랫폼'을 표방하는 편집숍 '태그온뷰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태그온뷰티에서는 스킨케어, 색조, 뷰티 디바이스 등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에이지투웨니스를 비롯한 애경 화장품 브랜드 7개를 포함해 총 32개 브랜드 700여개 품목이 입점한다. 주요 타깃은 10~30대 젊은 여성 고객이다.
강소 브랜드, 스타트업 브랜드를 위한 플랫폼 역할도 할 계획이다. 클레어스, 이즈앤트리, 네이크업 페이스 등 브랜드의 인기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소싱한다.
이와 함께 셀프카메라 촬영에 최적화된 셀프 메이크업 존, 개별상담 전용 컨시어지 바를 마련한다. 셀프 메이크업 존은 개별화장대에서 루나, 페리페라, 에이프릴스킨, 아임미미 등 4개 선호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조명과 거울, 편안한 의자를 구비했으며 화장대마다 아이패드가 설치돼 각 브랜드별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을 보며 따라 해볼 수 있게 했다.
태그온뷰티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주말 3일간 '코스메틱 뷔페'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그온뷰티에서 판매하는 모든 브랜드의 정품이 담긴 행운의 상자에서 고객이 한 손으로 집어 올리는 만큼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방문고객 및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샘플과 체험키트를 선착순 증정하고, 구매금액대별 미니거울, 토트백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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