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대상지역 공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접수
복수의 시·군 상호 연계 '지역개발 연계사업' 첫 도입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역의 특성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인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의 대상지역 공모가 진행된다. 올해는 2개 이상의 지역이 연계해 두 지역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개발 연계사업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4일부터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의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국토부가 지원하고 있는 정책이다.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지역 전문가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소규모 사업을 하게 된다.

공모에 지원 가능한 대상 지자체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군이다. 지원 사업 대상은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 가능한 사업유형을 세분화해 총 20개 내외의 신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활성화지역에 대해서는 지역배려 차원에서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역활성화지역에서 공모 참여 시 가점이 부여(5점·서면 평가 시 적용)되며,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개선 사업이나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 등 지역활성화지역만을 위한 공모유형도 마련했다.

올해에는 교통·통신 등의 발전에 따라 개별 시군의 경계를 넘어서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복수의 시군이 상호 연계해 각 지역의 특화자원이나 연계되는 지역의 공통 자원을 토대로 광역적 브랜드와 스토리를 발굴하는 '지역개발 연계사업'을 도입한다.

공모접수는 5월19일까지다. 국토부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8월께 지원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모과정에서 지자체 사업 사전조사, 양방향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