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파고(波高)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정부는 한발 앞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작년에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지능정보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 등 핵심기술에 대한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 자동차, 지능형 사물인터넷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신산업과 신서비스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연구개발(R&D) 시스템을 혁신해 연구자 중심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달 초 쿠웨이트에서 분당의 세 배 규모에 달하는 신도시 개발을 위한 마스터 플랜 용역계약을 체결했습다"며 "신산업인 '스마트 시티' 수출의 시작이며 우리의 과학기술과 ICT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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