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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총격전' 용의자·경찰 2명 사망…대선토론 한때 중단

최종수정 2017.04.22 04:00 기사입력 2017.04.21 05:42

20일(현지시간) 총격전이 벌어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사진=AP연합)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대선을 사흘 앞둔 프랑스에서 20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 1명과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총격전은 오후 9시20분께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지하철 9호선 프랭클린루즈벨트역과 조르주상크 역 사이의 대로에서 발생했다.

차 안에 타고 있던 범인이 갑자기 내린 뒤 자동소총으로 추정되는 총을 꺼내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사격했다. 경찰관 2명이 이 총에 맞았고 1명은 사망,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용의자는 총격 후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프랑스 경찰은 용의자의 신상과 사건 경위를 자세히 파악 중이다.

경찰은 샹젤리제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현장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또 트위터 등을 통해 사건 현장에서 벗어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시각엔 오는 23일 열리는 프랑스 대선 1차투표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마지막 TV토론이 진행되고 있었다. 총격전 뉴스가 전해지자 후보 11명의 개별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던 토론은 잠시 중단된 채 사회자가 사건 소식을 속보로 전하기도 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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