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한 시 주석의 발언으로 한국 정부와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그는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실제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했는지는 답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6~7일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한반도, 북한이 아니라 한반도 역사에 대해 말했다.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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