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구로구 능골산 자락길 전 구간 개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덕의근린공원부터 산 정상 거쳐 고척근린공원까지 폭 2.2m, 총 길이 2.4㎞ 무장애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약자, 장애우, 임산부도 봄꽃 감상하며 산 정상까지 자락길을 산책해요!”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능골산 자락길’전 구간을 개통했다.
능골산 자락길은 노약자, 장애우, 임산부 등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총 길이 2.4㎞, 폭 2.2m의 무장애 산책로다. 지난해 3월 1차 개통에 이어 최근 2차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1차 조성된 자락길은 고척2동 덕의근린공원에서 능골산 정상(해발 78.4m)에 있는 계남근린공원 축구장까지 길이 1㎞ 구간이다. 1.4㎞ 길이의 2차 구간은 1차 구간이 끝나는 계남근린공원 축구장에서 능골정 하부 능선을 지나 고척근린공원 인근 홍진연립까지 능골산 자락을 휘돌아 이어지는 코스로 만들어졌다.
능골산 자락길

능골산 자락길

AD
원본보기 아이콘

구로구는 유모차, 휠체어 등을 쉽게 밀 수 있도록 산책로 전 구간의 경사각도를 8% 이하로 설계하고 친환경 목재 데크로드를 깔았다. 산책 중 쉴 수 있는 작은 쉼터 8개소, 정자 쉼터 2개소를 설치,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태양광 조명등 580개도 달았다. 지난 3일 식목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철쭉류 2만주, 사철나무 4330주, 산벚나무 50주를 식재했다.

3년에 걸친 1, 2차 능골산 자락길 조성 공사에는 항공기 소음피해 주민지원사업비, 특별교부금, 시비 등 총 33억원이 투입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4월에 찾는 자락길은 붉은 철쭉, 하얀 팥배나무꽃, 분홍빛 벚꽃이 만발해 화려한 경치를 자랑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30~40분 정도 소요되는 자락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