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경남 창원=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8일 자신의 성차별 발언 논란과 관련해 "그건 하우스 와이프(가정주부) 얘기다. 커리어우먼(직업여성)들 이야기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 마산역 광장에서 유세를 벌인 뒤 취재진과 만나 전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와 여자가 하는 일은 하늘이 정해놨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 후보는 "하우스와이프하고 커리어우먼은 별개"라며 "같이 나가서 돈 벌고 집에 돌아와서 '너만 밥 지어라' 하면 안 되지. 그건 나쁜 놈이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후보는 전날 진행된 YTN 대선 모바일 콘텐츠 '대선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설거지를 하는지 묻는 질문에 "설거지를 어떻게 하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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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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