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유제훈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측은 11일 안 후보의 딸 안설희씨의 재산 의혹에 대해 "본인의(안철수 후보의 딸) 현재 자산은 예금 포함 약 1억1200만 원"이라고 해명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캠프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 검증이라는 미명 아래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가족들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다. 네거티브 흑색선전은 그 자체가 범죄일 뿐만 아니라 청산해야 할 구태정치이자 적폐"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변인은 "(안설희씨는) 1989년 3월 서울대병원에서 출생했다"며 "미국 국적은 보유한 사실이 없으며 아울러 영주권조차 신청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 제기하는 1998년부터 1999년까지 미국 내 재학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전형적인 네거티브 흑색 비방"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철수 후보의 딸은 우리 말로 잘 소통할 수 있고 우리 역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산 문제와 관련 "스탠포드 재학하며 2013년 2만9891달러의 소득이 있었고 그 후 매년 3만불 대의 소득 올리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그 어디에도 안 후보의 딸의 소유인 부동산과 주식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이어 "사실이 아닌 허위 비방의 네거티브 흑색선전이 계속되는건 우리 정치발전을 위해서도,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 소망에도 지극히 반하는 행위"라며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