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사법시험 폐지 따라 로스쿨 진학 희망자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 지역 최고의 법조인 양성 산실로 자리매김해왔던 전남대학교 고시원(원장 홍관표 교수) ‘사법시험준비반’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 준비반’으로 개편 운영된다.
이번 설명회는 2017년 12월 31일자로 ‘사법시험법’이 폐지됨에 따라 융합인재교육원 산하 고시원에서 운영하던 ‘사법시험준비반’을 폐지하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 준비반’으로 개편함에 맞추어 진행됐다.
전남대학교 고시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 준비반’은 프라임홀 4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용 열람실(32석)과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고시원은 이곳에서 법학적성시험(LEET) 모의고사와 특강 등을 통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전남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고시원은 지난 1965년 개설 이후 52년 동안 사법시험 준비반을 운영하면서 32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광주·전남 지역 최고의 법조인 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한편, 법학전문대학원은 2009년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25개 대학교에 총 정원 2,000명 규모로 설치됐으며, 2016년 제5회 변호사시험까지 전체 법학전문대학원을 통해 총 7,685명의 변호사를 배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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