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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박사모 "하늘과 땅이 내리는 경고…불벼락 내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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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주에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하자 박사모 회원들이 '하늘과 땅이 내리는 경고'라고 주장했다/ 사진= 아시아경제 DB

31일 경주에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하자 박사모 회원들이 '하늘과 땅이 내리는 경고'라고 주장했다/ 사진= 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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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회원들이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을 두고 '하늘과 땅이 내리는 경고'라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31일 오후 1시46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km 지점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대지진의 여지난해 발생한 여진의 여파로 알려졌다.
이날 경주 지진이 발생하자 박사모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회원은 게시글에 "이게 다 정의와 진실을 거스르는 악의 무리들에게 하늘과 땅이 내리는 경고가 아니고 무엇이냐"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하늘이시여, 정의를 짓밟는 악마들에게 불벼락을 내려달라"고 했다.

박사모 회원들은 경주 지진 소식과 관련해 "천벌이 일어날 것 같다(바**)", " 박근혜 각하 구속소식에 하늘에서 눈물을 흘리는 게 안보이냐 어서 촛불들은 자결하여 후손들하(khw***)", "이게 전부 죄 없는 박근혜 각하를 감옥으로 넣어서 하늘이 천벌을 내린 것이다. 세월호도 각하 잘못이 아니다. 지진을 멈추고 싶다면 박근혜 각하를 당장 복직시키고 정상업무 하게 하라(lao***)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새벽 박근혜 전 대통령은 미결수용자 신분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박 전 대통령은 사진촬영, 지문채취, 수용자 번호지정 등 입감절차를 마치고 앞으로 독거실에서 홀로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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