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결정에 대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보편적 상식 실현”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이 새벽에 눈에 들어온 글. 정치는 적과 하는 것이다. 이글 읽는 순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었다는 속보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보편적 상식 실현. 법 앞에 평등은 정의가 아니라 보편적 상식. 이제 부정의, 불공정, 부패의 낡은 시대가 끝내고 상식이 상식으로 작동하는 나라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 기회의 나라 대한민국을 위하여!”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검찰에 구속된 세 번째 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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