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성과 상징성 갖춘 디자인으로 송파의 또 하나의 명소 탄생
이 곳 관광정보센터는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수목에 가려지는 등 관광객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멀리서도 누구나 찾기 쉬울 뿐 아니라 예술성과 상징성을 갖춘 독창적인 디자인의 조형물을 기획했다.
또 강우, 태풍, 지진 등 옥외환경에서 장기간 견딜 수 있는 견고성과 내구성도 갖추었다.
특히 특수 조명으로 야간에도 어디서나 돋보이도록 제작됐다.
앞으로 송파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 제공과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사계절 그림 같은 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옥상 정원도 개방 중이다.
센터 옆에 설치 된 '송파사랑의 우체통'과 '석촌호수 사랑의 자물쇠 트리' 역시 연인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송파에서의 추억을 엽서로 담아 보낼 수 있는 '송파사랑의 우체통'은 일 년에 3번 발송하는 느린 우체통 형식으로 운영 중이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 현재 관광서포터즈가 상주해 한국, 영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안내가 가능, 송파 관광명소 엽서와 자물쇠도 판매 중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롯데월드타워 개장과 더불어 2018년도 완공예정인 석촌호수 하모니음악분수가 조성되면 송파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송파 관광정보센터는 관광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 할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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