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경선토론]文 "증세 불가피…조세부담률 높여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는 30일 "증세는 불가피하다"며 "국민들의 조세부담률이 18%가 채 안되는데 높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SBS에서 실시하는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전에 1% 조세부담률 (인상을) 말했는데 결국 15~16조원 늘리겠다는 것이고 거기서 법인세를 마지막으로 늘리면 결국 서민에게 부담이 간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와 이 후보는 '81만 일자리 공약' 관련 재원 조달을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문 후보가 "재원은 발표했다"며 "해마다 1조4000억씩만 새로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히자, 이 후보는 "17만개 해당되나, 64만개는 예산이 안 드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문 후보는 "공공의료 같은 경우 공공의료 거점 병원과 감염병 병원 등의 일자리는 건강보험 요양병원에서 해결된다"며 "그것을 건설하는 비용이 필요한데 그 비용들은 복지예산으로 할 수 있다. 꼼꼼하게 살펴서 국가가 보조해야 할 부분을 4조 정도로 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후보는 이런 것을 보면 충분히 준비가 돼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정책을 발표하면 캠프서 발표하는 것과 후보가 말하는 것이 일치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정책팀에 무려 1000명의 교수가 있다는데 아동수당은 아직까지 준비가 안 됐다"며 "정책이나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충분히 준비하시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