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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어닝시즌, 대형주→중소형주 갈아타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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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HMC투자증권은 25일 올해 2~3분기 중형주의 상승세를 예상하며 4월 어닝시즌을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갈아타는 기회로 이용하라고 권했다.

변준호 연구원은 "대형주들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해 대형주들의 주도력은 1분기 어닝 시즌까지 지속되겠지만, 대형주들의 실적 호조를 이미 주가가 계속 선 반영해 왔기 때문에 점차 아웃퍼폼의 힘은 약화될 것으로 본다"며 "대형주들의 현재 업황 및 실적 상황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주도력은 약화될 명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어닝시즌을 계기로 대형주의 주도력이 주춤해지면서 중형주가 바통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환율 측면에서 원·달러 환율이 여름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기 민감형 내수주가 많은 중형주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미 실적, 밸류에이션, 수급, 기술적 분석 등 주요 요인들로 볼 때 대형주 대비 중형주의 매수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는 게 변 연구원의 판단이다. 특히 중형주는 외국인 매수 전환 이후 기관도 매수 전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기관 26주 누적 순매수는 깊은 바닥에서 상향 전환 이후 시총대비 2% 수준의 강한 순매수가 전개된 특징을 보인다.

변 연구원은 "물론 내수 개선에 대해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높기 때문에 중형주의 역습이 일시적인 혹은 기술적인 반등에 그칠 수도 있지만 포트폴리오의 기술적 조정이든, 의미 있는 변경이든 단기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의 명분’은 높은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실적 호전 중형주를 먼저 보고, 실적이 점차 개선되는 중형주로 관심을 확대해 가는 전략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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