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14일 지자체에 신청
단지 내 도로 위험요인 진단·맞춤형 개선안 제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단지 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도로를 교통안전공단 전문가팀과 함께 도로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단지 내 도로의 위험요인 등을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원하는 단지의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을 통해 신청한 단지 중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단지를 선정해 오는 5월부터 해당 단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통하여 전문가가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사고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교통안전 시설물이 개선돼 아파트단지 내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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