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영사 파견…현지 공관 비상근무체제
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런던 시내 의회 인근 웨스트민스터다리에서 차량을 이용해 보행자들을 공격하는 테러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우리 국민 5명이 인파에 떠밀려 부상을 당했다"고 언급했다.
외교부는 이어 "주영국 우리대사관은 사건을 접한 직후 우리 국민 5명이 분산 입원해 있는 인근 2개 병원에 담당영사를 즉각 파견했으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영국을 방문중인 우리 국민에게 '런던 테러의심사건 발생, 신변유의'라는 로밍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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