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파도는 화성시 궁평항에서 국화도를 거쳐 배로 35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이다. 면적은 45만1138㎡ 국유지다. 산림청 43만6408㎡를 갖고 있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도 각각 1만3256㎡, 1474㎡를 소유하고 있다.
도는 입파도를 현행법상 가능한 해양 자연휴양림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유지를 도유지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파도와 교환 대상지는 도유림인 가평군 상면 임초리 임야 285만7964㎡다. 도는 산림청 등 정부 부처와 협의에 나선다.
도는 앞서 2012년 입파도를 자연ㆍ해양ㆍ예술이 어우러진 휴양지로 개발하려다 부지확보에 실패, 개발이 무산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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