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 옥천면 대산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산마을에는 2019년까지 3년 동안 약 20여억원을 투자해 슬레이트 지붕 및 빈집 철거 등 주택 정비 및 경관개선 사업과 함께 축대와 제방, 방범시설 등 안전 인프라가 구축된다.
군은 재해방지 시설 설치와 빈집철거 등 올해 1차년도 사업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주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비방향을 결정하는 등 주민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해남군은 화산 해창, 현산 향교에 이어 대산마을까지 3년연속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들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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