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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해 촘촘한 복지 실현

최종수정 2017.03.21 14:20 기사입력 2017.03.21 14:20

"2월까지 4개월간 3만 1천697가구 발굴해 생계비 등 39억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2월까지 4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동안 복지 소외계층 4만 4천991가구를 발굴, 이 중 긴급지원이 필요한 3만 1천697가구에 의료비, 생계비 등 39억 원을 지원해 생활 안정을 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복지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기초생활수급 신청 탈락자 및 중지자 등 공적 지원 제외자와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독거노인 등을 집중 상담해 이뤄낸 성과다.

이 기간 동안 발굴한 대상자 가운데 2천331가구에는 생계비, 의료비 등 기초생활보장급여와 긴급복지비로 18억 원을 지원했다.

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2만 9천366가구에는 기업 및 지역 후원단체 등 민간 자원과 연계해 이불, 전기장판, 김치 등 21억 원 상당의 생활 필수품을 제공했다.

진도군에서는 교통사고로 허리 통증은 물론 알콜 의존증 등으로 소득활동을 못하고 도로변 컨테이너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A씨를 찾아내 15개 지역사회봉사단체의 후원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등 5천만 원으로 주택을 신축해주고, 생활필수품도 제공했다.
강진군에서는 맞춤형복지팀이 마을을 찾아가는 방문활동을 추진하던 중 나이가 많아 일감을 찾지 못해 기초연금만으로 근근이 버티면서 집이 추워 자동차에서 잠을 자는 74세 독거노인 B씨를 찾아내 긴급생계비와 연료비를 지원해주고, 공공근로 일자리를 구해줬다.

고흥군에서는 고흥읍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우울증을 앓아 외출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독거노인을 찾아내 생계비, 의료비, 주거급여를 지원해주고, 민간 협의회 회원 등이 후원금을 마련해 생필품 등을 구입해줬으며, 월 2회 안부살피기도 해주고 있다.

이밖에도 지적장애인 3명의 가정을 찾아내 청소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준 사례 등 곳곳에 훈훈한 미담이 많았다.

나윤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공적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도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주력하는 한편, 민간부문과의 연계도 확대해 나눔 문화가 도내 곳곳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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