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맡은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47·28기) 형사8부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장검사는 광주 출신으로 서울 중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8년 검사로 임관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부장을 거쳐 전국 특수수사를 지휘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의 수사지원과장에 이어 수사지휘과장을 차례로 지냈다.
한웅재 부장검사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 모금 의혹을 수사했다. 그는 주로 특수부와 형사부에서 경험을 쌓았고, 평검사 시절 인천지검과 부산지검 특수부에서 수사하다 2011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근무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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