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멘토-멘티 만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지난 18일 곡성군청, 광주교육대, 전남대사범대 관계자와 대학생 60명, 초·중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멘토링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및 진로인식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성격유형에 따라 멘터-멘티를 구성하고, 드론 조립 및 조작시간에는 동강대 드론학과의 협조를 받아 학생들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운동장에서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출범식에 참석한 대학생 김소라씨는 “이 프로그램 멘토 신청을 받을 때 몹시 망설였는데 학생들을 만나보니 자기발전 욕구는 있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없어서 스스로를 포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참가하기 정말 잘 했다는 생각과 나의 작은 노력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박찬주 교육장은 “ 학생들에게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받은 상처를 감싸 보듬어주어 학교 적응력을 키워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대학생들에게는 예비교사로서 학생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프로그램 운영과 효용도를 세밀하게 분석 검토하면서 충실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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